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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 명인제약, 본격 상장 시동

HIT 910 / 관리자 / 2023-09-12

명인제약이 5년 연속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하며 알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약 10% 점과 비교하면 명인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세 배가량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명인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는 제품 비중이 90%를 넘는데다 자체 합성원료 사용 비중을 높여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비상장사인 명인제약은 주식 상장(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3.1%를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이 약 10%인 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명인제약은 2018년 영업이익률 31.9%를 시작으로 △2019 31.9% 2020 33.4% 2021 34.7% 2022 33.1% 5년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을 말한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제조·판매활동에 있어 효율을 측정하고 경영성과를 평가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명인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하는 제품의 비율이 90%를 넘는 만큼 이를 토대로 한 낮은 원가가 높은 영업이익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명인제약은 지난해 총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인 매출원가율이 36.4%를 나타냈다. 이는 업계 평균 매출원가율인 약 50%보다 낮다. 매출원가율이란 매출액에서 원자재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원가 부담이 줄었다는 의미로 그만큼 마진을 많이 남길수 있다.

명인제약은 1998년 외환위기(IMF) 당시 차입금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은 이후 내실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단적으로 명인제약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1429억원, 부채총계는 226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5.9%에 그친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평균 부채비율(50%)보다 현격히 낮다. 특히 명인제약은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이런 기업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주식 상장도 검토 중이다. 앞서 명인제약은 2019년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을 준비했지만 당시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 업계는 명인제약이 주식시장 상황 등에 따라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5년째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 명인제약, 본격 상장 시동 (edaily.co.kr)